거리응원 교통통제 17일 오후 10시부터...'통제 구간·시간 알아놔야'

입력 2014-06-17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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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응원 교통통제'

▲월드컵 거리응원을 위해 광화문 일대의 교통이 통제된다. 사진은 지난 2010년 월드컵 당시 서울광장 거리응원 모습. (사진=뉴시스)

월드컵 거리응원 소식이 뜨거운 가운데 교통통제 구간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 러시아전을 맞아 오는 18일 한국-러시아전이 진행되는 동안 서울 광화문 광장과 영동대로에서 거리응원이 진행된다.

축구 국가대표 서포터스 클럽 '붉은악마'는 광화문 광장 세종대왕상 앞에 대형 무대와 스크린을 설치하고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을 펼칠 예정이다.

경찰은 월드컵 한국 첫 경기의 거리응원을 위해 17일 밤 10시부터 경기 당일인 18일 오후 2시까지 영동대로 왕복 14차선 도로 중 삼성역사거리에서 코엑스사거리 방향의 7개 차로를 전면 통제한다.

또 반대편 7개 차로를 가변 차로로 운영해 거리응원전이 열리는 동안에도 양방향 차량 통행이 가능하도록 교통통제 방안을 마련했다.

광화문광장은 거리응원 참가 규모에 따라 차량 통행이 단계적으로 적용된다.

1단계에서는 교통 통제를 하지 않다가 참가 인원이 늘어나면 2단계를 적용, 세종문화회관 앞에서 세종대로 사거리 구간 상위 4개 차로를 통제할 방침이다. 3단계로는 세종대로 사거리에서 KT빌딩 앞 구간 상위 3개 차로까지 막게 된다.

월드컵 거리응원 교통통제 소식에 네티즌들은 "거리응원 교통통제, 내일 출근할때 대박이겠네" "거리응원 교통통제, 죄다 대학생들일까" "거리응원 교통통제, 이번에도 하네" "거리응원 교통통제, 꼭 가보고 싶다" "거리응원 교통통제, 대한민국 화이팅" "거리응원 교통통제, 내일 오전 7시에 치킨 배달되나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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