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 신규사업 기대 '목표가 상향'-우리證

입력 2006-07-12 08:35

유정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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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2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신규 사업인 '토이 팡팡'의 기여를 반영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3300원에서 2만42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윤효진 연구원은 "지난 5일 교육용 놀이기구 렌탈사업인 '토이 팡팡' 런칭을 발표했다"며 "이는 국내 교구용 장남감의 가격대가 고가이므로 가격 부담이 있으며, 아이들이 한 가지 장남감에 싫증내 쉽게 교체가 필요하고 또 원목 소재 위주의 고가 교구재라는 점에서 기존 장남감 렌탈업체와 차별화되는 등 성장 여력은 충분히 높다"고 분석했다.

즉, 대부분의 비용을 변동비화해 향후 손실 위험을 최소화했으며 차별화된 제품을 확보해 향후 성장성이 높다는 의견이다.

윤 연구원은 "'토이 팡팡'은 올해 약 28억원 손실을 발생시킬 것으로 보이지만 2007년과 2008년에는 각각 42억원, 132억원의 영업이익을 발생시킬 것"이라며 "이를 반영해 2007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4.0%, 7.9% 상향조정한 6874억원, 577억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