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 김준수, 이승철 리메이크 논란 공식입장 "이의제기 한 바 없다…오해 없길"

입력 2014-06-17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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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그룹 JYJ 김준수 소속사가 리메이크 곡을 둘러싸고 가수 이승철과 김준수 일부 팬들이 빚은 갈등에 입장을 밝혔다.

김준수의 소속사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17일 "김준수는 이번 리메이크 관련 하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선배님과 음악 인연이 된 것에 영광이라 밝힌 적 있으며,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는 저희 또한 이승철씨 측에 곡의 권리 등에 이의 제기를 한 바 없다"고 밝혔다.

이어 "문제의 발단은 곡 정보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드라마에 깜짝 공개 된 이번 곡이 가사와 멜로디가 같았고 이에 의문을 가진 팬들이 다음날 OST제작사에서 발표한 자료에 '신곡'으로 설명 되자 정정 요청을 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소속사는 "김준수와의 직접적인 논쟁이 아닌 만큼 선배님께서 오해가 없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상에서의 익명 게시자들이 김준수 팬들의 집단 행동으로 생각 하시는 부분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도 드러냈다. 소속사는 "김준수의 팬들은 가수를 응원 하는 팬으로서 원곡 가수 관련한 부분이 최초 보도자료에 누락 된 데 대해 확인을 원했을 뿐 가수 측에 직접적인 항의를 하고자 한 것은 아니다"며 "OST 제작사에서 이번 일에 대한 실수를 인정 하고 양측의 팬들이 혼선이 없도록 정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앞서 이승철은 SBS '너희들은 포위됐다' OST '사랑하나 봐'를 불렀다. 이 곡은 김준수의 솔로 2집 수록곡 '사랑하나봐'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김준수 측의 승인없이 곡을 사용한 것 아니냐며 일부 팬들의 항의로 갈등을 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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