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매팅리 감독, “류현진 투구 훌륭하다” 극찬

▲LA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사진=AP뉴시스)

LA 다저스 돈 매팅리 감독이 17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콜로라도와의 경기에서 6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류현진을 극찬했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직구, 체인지업, 커브 그리고 슬라이더에 이어 커터까지 추가해 투구가 점점 좋아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류현진은 지난 시즌에만 해도 직구와 체인지업에 의존했지만, 이제는 최소 4~5가지를 던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에 대해 “정말 공을 잘 던질 줄 아는 친구”라며 “그는 시작부터 좋은 투구로 우리가 좋은 출발을 할 수 있게 도와줬다. 1회에 류현진은 위기를 만났지만 이를 잘 넘겼다. 전반적으로 오늘도 변함없이 그의 투구는 훌륭했다. 달리 설명할 필요도 없이 오늘 경기는 매우 좋았다”고 덧붙였다.

매팅리 감독은 중반 이후 착실히 점수 차를 벌려준 타선에 대한 언급도 놓치지 않았다. 매팅리 감독은 “콜로라도가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기에 점수 차가 좁혀지는 상황이 오는 것을 피하고 싶었다. 타자들이 적절할 때 점수를 잘 뽑아줬다”고 말했다.

류현진은 23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등판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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