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루 만에 상승전환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1.88포인트 상승한 537.90에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539.12까지 상승하며 540선 돌파를 눈앞에 뒀으나 개인들이 물량을 쏟아내며 하락 마감했다.
개인은 187억원 어치를 내다팔았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6억원, 178억원 어치를 사들였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많은 업종이 상승했다. 종이목재가 4%대 상승세를 기록했으며 운송, 섬유의류, 기타제조, 화학, 운송장비부품, 통신장비, 소프트웨어, 인터넷, 건설,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유통 등도 상승했다. 이에 비해 출판매체복제, 정보기기, 오락문화, 금융, 비금속, 제약 등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많은 종목이 상승했다. 다음이 2% 넘게 올랐고 셀트리온, 파라다이스, CJ오쇼핑, 동서 등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서울반도체, GS홈쇼핑, 포스코켐텍 등은 내림세를 기록했다.
상한가 5개 종목 포함 53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375개 종목이 내렸다. 86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