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TPC, 국내 최대 3D프린터 생산공장 내달 완공

입력 2014-06-17 14:19수정 2014-06-18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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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돋보기] TPC가 국내 최대 3D프린터 생산 공장을 내달 중순경에 완공한다.

17일 TPC관계자는 “경인 아라뱃길 신공장이 내달 중순에 완공된다”며 “현재로서는 3D프린터 업계에서 국내 최대 생산라인”이라고 전했다.

TPC는 3D프린터 생산라인을 늘려 3D프린터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0월말 3D프린터 생산업체인 애니웍스 지분 50%를 인수하면서 TPC는 에스티아이, 씨티엘, 딜리 등과 함께 본격적인 3D 프린터 관련주로 꼽혔다.

현재는 월 200대 정도만 생산할 수 있으나, 인천 오류동 경인 아라뱃길 물류단지내에 있는 전용공장이 준공되는 오는 6월이면 월 300~400대, 연간 4000~5000대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특히 전국적인 영업 네트워크를 확보하고 있는 TPC는 전국에 포진된 380개 대리점 중 경쟁력이 있는 업체를 선별해 3D 프린터 특화대리점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3D 프린터 제조·판매·교육·사후관리(AS)를 아우르는 복합포털사이트 3D허브’(www.3dhub.co.kr)를 통해 영업망을 늘릴 계획도 갖고 있다.

TPC관계자는 “3D프린터 관련 포털사이트를 운영하는 곳은 국내에서 TPC가 유일하다”며 “이는 수십 년간 구축해 온 영업망과 고객 데이터베이스가 있기 때문에 이를 통해 사업을 확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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