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창뮤직 미국행사에서 프로연주자들이 공연을 하고 있다.
영창뮤직이 독일 베를린에서 자사의 전자악기 커즈와일의 기술 세미나와 신규 모델 런칭 행사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오는 24일 유럽 악기업체인 저스트뮤직의 베를린 오라니엔가 본사 사옥에서 진행되는 런칭행사 ‘Hear the Future’는 유럽 16개국의 대형 거래선들이 모두 참석하는 행사다. 영창뮤직은 하반기 출시를 앞둔 커즈와일의 차세대 디지털피아노, 스테이지피아노를 유럽지역 최초로 공개한다.
유럽 각국 대표로 참석하는 40여명과 연주자, 음악 업계 전문가를 초청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베일에 가려져온 커즈와일의 최상급 스테이지피아노 ‘Forte’가 운영 소프트웨어 버전 1.0을 탑재해 공개된다. 또한 올해부터 영창뮤직의 주력 디지털피아노로 판매될 안단테 시리즈 3종을 함께 선보이며 기술 소개와 연주 체험을 제공한다.
김정현 영창뮤직 영업본부장은 “일본 등 기존 전자악기들과는 다른 커즈와일 첨단 모델에 대한 유럽지역의 관심이 높다”며 “악기 업계의 미래인 전자악기 분야에서 확고한 위치를 다시 한 번 차지할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