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이 시청률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시청률 조사기관 TNS미디어에 따르면 16일 방송된 ‘고교처세왕’ 1회는 평균 1.5%, 순간 최고 시청률 1.8%로 무난한 출발을 했다.
1회 방송에서는 오프닝에서부터 헬기를 동원한 블록버스터 급 장면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어 격한 몸싸움과 거친 언어, 현란한 기술들이 난무하는 아이스하키 장면을 통해 서인국의 상 남자 매력으로 여심을 사로잡기도 했다. 5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복귀한 이하나는 4차원 계약직 여사원, 꽐라녀 등을 완벽 소화하며 탁월한 연기력을 선보였다.
뚜껑을 연 ‘고교처세왕’에서는 캐릭터의 향연이라고 할 만큼 출연 배우들의 강렬하고 독특한 캐릭터가 톡톡 씹히는 대사와 능청스러운 연기를 통해 뿜어져 나왔다. 지고는 못 참는 성격의 민석(서인국), 자신은 차버린 남자에게 전화해 할 말 다하고 끊는 수영(이하나), 아버지에게 인정받고자 워커홀릭이 된 진우(이수혁), 민석을 그림자처럼 쫓아다니는 스토커 유아(이열음) 등 의 캐릭터는 하나같이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었다.
‘고교처세왕’ 첫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쉴 새 없이 웃었다. 배우들의 연기도, 대사도 완전 재미있다” “고교처세왕 하키부 삼총사가 내 마음을 사로잡았다. 내일부터 본방사수” “고교처세왕으로 서인국 원톱으로 올라설 것 같다. 기대되는 드라마”라며 호평을 쏟아냈다.
한편 쾌조의 첫 출발을 알린 ‘고교처세왕’은 17일 밤 11시 2회 방송을 앞두고 이하나와 이수혁의 불편한 마주침, 서인국의 정체 발각 등 긴장감을 주는 예고편을 공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