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첫 방송한 tvN 새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의 하키부 삼총사가 여성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서 서인국이 형 형석과 동생 민석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을 선보인 가운데, 동생 형석의 하키부 친구들이 눈길을 끈 것.
형석 역의 서인국을 비롯한 이태환 강기영은 극중 풍진고 2학년에 재학 중인 절친한 친구 사이이자 하키부 삼총사다. 이들은 엉뚱하면서도 천진난만한 캐릭터로 웃음을 선사하며 드라마의 감초 역할을 하게 된다.
‘고교처세왕’ 첫 방송을 앞두고 이태환 소속사 판타지오 공식 트위터에는 “드디어 오늘 밤 11시 ‘고교처세왕’이 첫 방송 됩니다. 모두 본방사수 준비되셨나요? 하키부 삼총사의 활약도 기대해주세요”라는 멘트와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 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교복을 입은 이태환, 강기영과 정장 차림의 서인국이 다정한 모습으로 서 있다. 여심을 사로잡는 훈훈한 비주얼과 풋풋한 미소를 짓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본방사수의 욕구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고교처세왕’ 제작진은 “하키부 삼총사는 각각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표현해내고 있는 것은 물론 처음 만난 사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만큼 환상적인 호흡을 보여주고 있다”라며 “친근하면서도 개성 넘치는 세 사람의 신선한 매력에 시청자 모두가 빠져들 것이다”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실제 세 사람은 촬영 쉬는 시간에도 끊임없이 재치 있는 입담을 발휘해 하키부 활력소로 불린다는 후문이다.
첫 방송 본 시청자들은 벌써부터 하키부 삼총사의 매력을 알아보고 “고교처세왕 하키부 삼총사 대박. 모여 있으니 눈이 즐겁다” “고교처세왕 볼 맛나겠다. 하키부 삼총사 너무 예쁘다” “남자가 예쁘다는 생각은 ‘성균관 스캔들’ 이후 두 번째다. 훈남들 모여 있으니 눈을 뗄 수가 없다” “고교처세왕 하키부 삼총사 같은 친구들 실존하면 인기 짱일 듯”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은 철없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코믹 오피스 활극으로 17일 밤 11시 2회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