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콜로라도전 A.J.엘리스와 배터리 호흡… 8승 재도전

입력 2014-06-17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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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다저스의 안방마님 A.J.엘리스와 호흡을 맞추며 8승 달성에 재도전 한다.

류현진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10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4 미국프로야구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 선발 투수로 경기에 나선다.

류현진은 이날 경기에서 7번 타자 겸 포수로 선발 출전하는 엘리스와 짝을 이루게 됐다. 지난달 22일 뉴욕 메츠전 이후 5경기 만에 이루는 배터리다.

지난달 26일 동료 포수 드류 부테라가 던져 놓은 포수 마스크를 밟아 오른쪽 발목에 부상을 입었던 엘리스는 지난 14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복귀했다.

다저스는 이날 승리를 위해 디 고든(2루수)과 헨리 라미레즈(유격수)를 테이블 세터로 준비시켰다. 야시엘 푸이그(우익수)와 맷 캠프(좌익수), 스캇 밴 슬라이더(1루수)는 중심 타선으로 준비 중이다. 안드레 이디어(중견수)와 엘리스(포수), 미겔 하로스(3루수), 류현진으로 이어지는 라인업으로 다저스는 이날 경기에 임한다.

이날 류현진과 맞상대를 펼칠 콜로라도의 선발 투수는 신인 좌완 타일러 마젝(24)으로 알려졌다. 지난 12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경기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마젝은 이날 7이닝 5피안타 7삼진 2실점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며 신인답지 않은 면모를 보였다.

류현진은 지난 12일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6피안타(1피홈런) 5탈삼진 2볼넷 4실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의 현재 시즌 성적은 12경기 7승 3패, 평균자책점은 3.33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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