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 뉴시스)
뎀프시는 17일 오전 7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 에스타디오 다스 두 나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리그 1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전반 34초 만에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미국의 승리를 도왔다.
뎀프시는 경기 시작 34초 만에 저메인 존스(33ㆍ베식타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후 가나의 페널티 박스 왼쪽에서 상대 수비 한 명을 제치고 강력한 왼발 슈팅을 날렸다. 골은 그대로 골망으로 빨려 들어갔고, 뎀프시의 골은 이번 대회 최단 시간 득점 골로 기록됐다.
뎀프시는 선제골을 넣은 이후에도 경기 내내 미국의 공격을 주도하며 활발히 움직였다.
이에 네티즌은 “미국 가나전, 뎀프시 골 정말 멋졌다”, “미국 가나 경기, 골이 1분도 안돼 터지다니”, “미국 가나, 볼 때마다 느끼지만 뎀프시는 축구를 깔끔하게 잘한다”, “미국 가나 경기, 미국이 의외로 잘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은 전반 1분 뎀프시의 선제골과 후반 41분 존 브룩스(21ㆍ헤르타 베를린)의 결승골에 힘입어 가나에 2-1 승리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