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월드가 이랜드그룹의 중국 완다그룹 투자유치 소식에 엿새째 상한가다.
17일 오전 9시 38분 현재 이월드는 전일대비 14.98%(230원) 오른 1765원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10일 이후 6거래일째 상한가다.
지난 10일 이랜드그룹은 중국 베이징 완다그룹 본사에서 왕젠린 회장과 박성경 부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이랜드가 펼치는 레저 사업에 대한 투자합의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완다그룹은 백화점과 부동산 개발, 쇼핑몰, 호텔 등의 사업을 하는 중국 기업으로 투자가 진행되면 이랜드그룹의 레저, 관광사업이 빠르게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한국거래소는 전날 이월드를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하고, 최근 주가급등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17일 오후 6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