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처세왕 이하나…푼수연기에 시청자 집중 몰입 "어땠길래?"

입력 2014-06-17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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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처세왕

(사진=tvN방송화면)

고교처세왕 이하나가 5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해 몸을 던져 연기 중이다.

16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극본 양희승 조성희, 연출 유제원) 1회에서는 이하나가 철저하게 망가지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하나는 2009년 ‘트리플’ 이후 공백기를 가졌다. 그동안의 연기 목마름을 과감한 연기로 해소하고 있다.

이하나는 극중 계약직 2년차 사원 정수영 역을 맡았다. 이하나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촌스러운 감각을 지닌 여자 정수역 역할을 제대로 파악했고 거침없는 연기로 표출했다.

첫회부터 고교처세왕에 쏠린 세간의 관심은 곧 역할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이하나에 모아지고 있다.

고교처세왕 첫 방송에서는 주사 연기도 몸 사리지 않았다. 단칼에 자신의 사랑을 거절한 유진우 본부장에게 술에 취한 채 수십번 전화를 거는 행동, 길거리에 누워 곤히 잠을 자는 모습 등이 코믹하게 그려졌다.

고교처세왕 이하나 연기를 접한 네티즌은 “고교처세왕 오랜만에 이하나 연기 볼만함” “이하나 고교처세왕 정수역 역할 제대로 소화하는 듯” “이하나 고교처세왕에 기대가 커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고교처세왕 드라마는 철없는 고교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서인국, 이하나, 이수혁, 이열음 등이 출연한다. 매주 월, 화 밤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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