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이 17일 다원시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4300원으로 커버리지 개시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핵융합 전원장치 및 플라즈마 전원장치는 다원시스만이 생산하고 있으며, 안정적인 고마진을 확보하고 있다” 면서 “독점적인 지위 확보를 통한 안정적인 고수익성이 예상된다”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핵융합 전원장치 및 기타정류기 부문의 고객사는 정부 및 학술기관이며 이로 인한 안정적인 수주가 지속되고 있다” 면서 “또한 매출액 증가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기대된다” 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원시스의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671억원, 114억원으로 전년 대
비 각각 30.6%, 58.0% 증가할 전망”이라면서 “수익성 개선 이유는 높은 인건비를 상쇄할 만한 더욱 큰 폭의 매출액 증가에 기인하며 고수익성이 보장된 플라즈마 부문의 실적 개선이 주된 요인”이라고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