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G3 효과 긍정적 ‘목표가 ↑’-키움증권

입력 2014-06-17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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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7일 LG이노텍에 대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에 이어 2분기 실적도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상향했다.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한층 개선된 이익 창출력을 바탕으로 2분기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664억원에서 849억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환율 민감도가 큰 수익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LG전자 G3 출하 호조와 더불어 터치 윈도우, 카메라 모듈, HDI, 플래시용 LED의 수혜가 더해지고 있다”며 “Photo Mask와 Tape Substrate를 주축으로 하는 디스플레이 부품은 월드컵 특수와 주 고객의 선전에 힘입어 수요가 예상보다 강한 상태다”고 설명했다.

이어 “LED는 조명 및 모바일 제품 비중 증가, High-Power용 매출 본격화, 고정비 부담 축소 등을 바탕으로 계획대로 적자폭을 줄여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3분기도 강한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3분기는 주요 Set 수요의 성수기 진입과 함께 신규 아이폰과 LG G3 효과가 온전하게 반영될 것이고 LED도 적자폭이 연중 최저로 축소될 것”이라며 “이로 인해 강한 실적 모멘텀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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