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2012 당시 독일과 포르투갈의 경기 장면(사진=영상 캡처)
16일 새벽 1시(한국시간)에 벌어지는 독일과 포르투갈간의 2014 브라질월드컵 G조 조별라운드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요아힘 뢰브 감독이 이끄는 독일 대표팀은 토마스 뮐러가 최전방에 배치돼 '가짜 공격수'의 역할을 맡는다. 그와 함께 메수트 외질과 마리오 괴체가 이선에서 공격을 진행하고 토니 크로스와 새미 케디라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며 주장 필립 람은 수비형 미드필더를 맡는다. 4백은 왼쪽부터 베네딕트 회베데스-마츠 훔멜스-페어 메르테사커=제롬 보아텡이 나선다. 골키퍼는 마누엘 노이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포르투갈 대표팀은 우구 알메이다이 최전방에 배치돼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니의 측면 지원을 받는다. 조아우 무티뉴와 하울 메이렐레스가 중앙 미드필더로 나서고 미겔 벨로수는 수비형 미드필더다. 4백은 왼쪽부터 파비우 코엔트랑-조아우 페레이라-페페-브루노 알베스 등이 나선다. 골문은 후이 파트리시우가 지킨다.
양팀은 공히 4-3-3 전술로 나선다. 하지만 독일은 전형적인 최전방 스트라이커가 없이 뮐러가 이선의 외질, 괴체 등과 수시로 포지션을 변화하며 공격을 진행하는 반면 포르투갈은 전형적인 타켓형 공격수 알메이다가 자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