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황제' 슈마허, 혼수상태서 깨어나...사고 6개월 만에 의식회복

입력 2014-06-16 19:28수정 2014-06-16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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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황제' 슈마허

(사진=뉴시스)

‘포뮬러 원(F1) 황제’ 미하엘 슈마허(독일)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났다.

16일(한국시간) 해외 언론들은 “슈마허가 의식을 회복해 프랑스 그르노블의 병원에서 퇴원했다”고 보도했다.

슈마허는 지난해 12월 프랑스의 스키장에서 머리를 바위에 세게 부딪힌 후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었다.

슈마허는 두 차례 걸쳐 머리 부위 수술을 받은데 이어 지난 2월부터는 의식을 회복하는 치료를 받았지만 차도가 보이지 않아 식물인간 상태가 지속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흘러나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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