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19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 자빌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축구대표팀과 러시아축구대표팀의 평가전에서 전반 대표팀 김신욱이 선취골을 넣고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사진=AP뉴시스)
홍명보호가 러시아전에서 흰색 유니폼을 입는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날에서 열리는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H조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상ㆍ하의 모두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16일 “한국은 흰색, 러시아는 자두색 유니폼을 입는다”고 밝혔다.
국제축구연맹은 지난 4월 대한축구협회에 조별리그 각 경기에 착용할 유니폼 색상을 통보했다. 한국 대표팀은 러시아와 1차전에서 흰색, 알제리와 2차전에는 빨간색 상의와 파란색 하의, 벨기에전에서는 흰색 유니폼을 착용한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2010 남아공월드컵까지 총 8차례 월드컵을 출전해 28경기를 소화했다. 그 중 빨간색 상의 유니폼을 입었을 때는 3승 4무 8패를 기록했고, 흰색 상의 유니폼을 입었을 때는 2승 4무 3패를 기록했다. 파란색 상의 유니폼은 4차례 착용했지만 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