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한일 불구속 기소 이어 가수 한혜진도 부동산 사기로 피소…연예인들 왜 이러나?

입력 2014-06-16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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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한일 불구속 기소, 가수 한혜진 사기

배우 나한일이 부동산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데 이어 가수 한혜진도 부동산 사기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16일 서울중앙지검 형사사 7부(송규종 부장검사)은 해외 부동산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아 가로챈 혐의로 나한일과 그의 형 나 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 이들은 2007년 8월 피해자 김모씨에게 카자흐스탄 주상복합건물 신축 사업에 투자하면 수익금 30%를 더해 상환하겠다고 거짓말을 한 뒤 5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나한일은 2006년과 2007년에도 대출 브로커를 통해 저축은행에서 여러 차례 한도 이상의 대출을 받아 이를 개인 용도로 사용해 회사에 손해를 끼친 혐의로 기소, 징역 2년 6월을 확정 받고 복역한 바 있다.

가수 한혜진도 부동산 사기로 피소됐다. 16일 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최근 일반인 이모 씨가 가수 한혜진과 남편 허모 씨를 부동산 관련사기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고소 내용은 별장 매입 조건으로 건넨 계약금 3억 원을 포함한 총 38억 5000만원에 대한 계약 미이행에 따른 반환 요구다. 고소인에 따르면 현재 한혜진 부부는 부동산 투자금을 받은 후 연락 두절 상태라는 것.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나한일 불구속 기소, 한혜진 피소…연예인들 왜 이러나?” “중견 가수, 탤런트들의 사기 소식이 종종 들리는 것 같다. 나한일 불구속 기소는 지난 번 구속 이후 또 벌어진 일이라서 대박” “연예인들 도덕 불감증 심각하다. 사기가 무슨 예삿일도 아니고” “나한일 불구속 기소? 가수 한혜진 사기…가관이다”라며 탄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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