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타고 부산ㆍ광주서 인천공항 한 번에 간다

입력 2014-06-1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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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KTX를 타고 인천국제공항까지 한 번에 갈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30일부터 KTX 인천국제공항역이 개통돼 부산이나 광주 등에서도 별도의 환승 없이 곧바로 인천국제공항까지 KTX를 이용해 갈 수 있게 된다고 16일 밝혔다.

또 KTX가 인천국제공항역 외에 검암역에도 정차함에 따라 인천지역에서도 서울역이나 용산역까지 나오지 않고 KTX를 직접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항공기 이·착륙 빈도 등을 고려해 경부선 12회, 호남선 4회, 전라선과 경전선이 각각 2회씩, 1일 총 20회(상행 10회, 하행 10회)가 운행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2015년 완료 예정인 서울역 북부 선형개량사업과 경부선 2단계 및 호남고속철도가 개통되면 인천국제공항역까지의 소요시간은 더욱 단축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남영우 국토부 철도투자개발과장은 “5월 말부터 하루 왕복 3회의 영업시험 운전을 실시하고 있으며, 철저한 영업시험 운전을 통해 KTX 운행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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