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원 "테리우스는 개뿔" 디스에 네티즌 "안정환, 마누라가 안티네"

입력 2014-06-16 13:23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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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리우스는 개뿔, 이혜원, 안정환

(사진=아빠어디가)

한때 '테리우스'라 불렸던 전 축구 국가대표 안정환이 부인 이혜원의 "테리우스는 개뿔" 디스에 체면을 구겼다. 네티즌들은 이런 이혜원을 나무랐다.

네티즌들은 "안정환은 마누라 이혜원이 안티네" "명색이 안정환이 국가대표였는데 체면을 세워줘야지. 그런 식으로 망신을 주냐" "이혜원, 안정환은 나름 국민의 로망이다" "이혜원 씨, 아직도 안정환 남자로 생각하는 사람 많다. 슈퍼마리오가 뭐냐. 테리우스는 개뿔이 뭐냐. 남편님한테" "테리우스는 개뿔이라니" "리원이가 참 좋은거 배우겠다" "전 국민이 보는 방송에 나와서 뭐하는 짓이냐. 이혜원 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스코리아 출신 사업가이자 안정환의 아내 이혜원은 지난 15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 시즌2'(이하 '아빠 어디가')에 잠시 등장해 부산을 거쳐 일본 후쿠오카로 떠나는 안정환 리환 부자를 위해 도시락을 챙겨줬다.

이혜원은 도시락 가방에 그려져 있는 통통한 슈퍼마리오를 가리키며 아들 리환에게 "이거 누구야? 아빠야…"라며 "뚱뚱해져서 이렇게 됐어"라고 말했다. 이혜원은 "옛날에는 테리우스였는데… (지금은) 개뿔"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