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銀, 중소기업 특별 대출 실시

입력 2006-07-10 15:43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대구은행은 최근'2006년 친환경 경영대상' 서비스 은행부문 대상 수상을 계기로 친환경 경영마인드를 확산하고자 지역 중소기업 대상 특별대출에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300억원 한도로 금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이 대출은 업력에 제한을 두지 않고 은행에서 정한 ‘친환경 경영 우수기업 평가표’에서 60점 이상(총점 100점)을 득한 고객에게 담보 또는 신용으로 업체별 최고 10억원까지 지원된다. 평가 항목은 10개 항목으로 1개당 10점이다. 대출기간은 운전자금의 경우 3년, 시설자금은 10년 이내다.

대구은행은 영업점장 금리감면권을 대폭 확대해 지역기업들의 실질적인 자금부담을 줄여 주었고 대출취급 시 영업점장 전결권을 완화해 신속한 대출을 지원해 주기로 했다.

금리는 최저 5.64%(등급별 차등적용)로 지원되어 수혜 지역기업들은 안정적인 사업기반 유지는 물론 금융비용까지 절감 할 수 있다.

대구은행 이화언 은행장은 “이번 이벤트대출 지원이 지역기업에 실질적인 자금공급으로 이어져 기업들이 친환경 경영에 대한 마인드를 새롭게 정립함과 동시에 지역 환경 보전과 환경친화적인 문화공간 조성 등에도 적극 참여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대구은행은 친환경 경영을 지속적으로 펼치기 위해 실천 가능한 것부터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차량 요일제나 카풀 실시, 냉난방 에너지 절감 운동, 절전 운동, 절수운동, 1회 용품 사용 안 하기 운동, 재활용품 사용 등을 통해 지역 환경 지킴이 역할을 하고, 거리 청소, 신천주변 청소, 새집 달아주기, 해수욕장 인근 청소 등 환경관련 지역 봉사활동도 전개하기로 했다.

이와 더불어 직원 의식 제고를 위한 특강 실시, 환경관련 상품 개발이나 환경관련 BTL 사업 등에도 참여해 지역 환경 보전을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도 다할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