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성코퍼레이션, 2006년 상반기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선정

입력 2006-07-10 15:00

성시종 기자 ss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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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섬유 전문기업 은성코퍼레이션은 산업자원부가 선정하는 2006년 상반기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선정은 이 회사가 생산하고 있는 극세사 클리너 및 반도체용 와이퍼 등 클리너용 극세사 섬유제품이 세계시장 점유율 1위를 차지함에 따라 현재세계일류상품에 대한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은성코퍼레이션은 지난 2001년 극세사 클리너가 2002년에는 목욕용 극세사 섬유제품이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된데 이어, 반도체용 와이퍼와 극세사 클리너 등 클리너용 극세사 섬유제품 세계시장 1위기업으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으로 선정됐다.

세계일류상품제도는 우수한 수출품목 중 미래의 수출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산업자원부가 200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제도로서 현재일류상품의 경우, 세계시장점유율 5위 이내 품목과 생산기업을 선정하며, 차세대 일류상품의 경우, 국내시장점유율 5위 이내의 품목중 3년 이내 현재세계일류상품 요건 충족이 가능한 품목에 대해 선정된다.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될 경우 해외전시회 및 전문세일즈단 파견지원 등 해외진출시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술개발자금 지원, 은행대출 지원 등 다양한 자금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은성코퍼레이션 관계자는 “이번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 선정을 계기로 해외시장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높여나갈 계획이며, 기존 극세사 클리너 이외에, 부가가치가 높은 반도체용 와이퍼에 대한 해외마케팅을 강화해 매출을 극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