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中企 정보화지원 사업 강화… ‘경영혁신플랫폼 서비스’ 시작

입력 2014-06-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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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이 중소기업 정보화지원 사업에 클라우드 컴퓨팅기술을 적용한다.

중기청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은 16일 중소기업 경영혁신플랫폼 서비스를 시작하고, 대덕테크비즈센터에서 서비스 오픈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에 따르면 정부의 정보화지원 사업에 참여하는 상당수 중소기업들은 유지·보수 비용과 전산 전문 인력 부족 등으로 기존 정보시스템의 활용이 저조한 상태다. 활용 중인 기업도 고가의 보안장비 도입이 어려워 경영·기술 자료의 유출·침해에 무방비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중기청은 정보화지원 사업에 클라우드 컴퓨팅기술을 적용, 기존 개별지원에서 공동활용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인프라와 솔루션을 전문기관이 구축ㆍ운영하고 중소기업은 전담인력, 유지비 등 부담없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경영혁신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경영혁신플랫폼은 업종ㆍ단체별로 공동 이용이 가능한 특화솔루션과 소기업용 기본 솔루션으로 구성돼 있다.

특화솔루션에서는 올해 정보화가 취약한 21개 업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민간에서 개발·보급이 어려운 업무용 소프트웨어가 지원된다. 기본 솔루션에서는 정보화 초기기업을 위한 전자세금계산서 발행, 부가가치세 관리 등 단순 업무용 기능 등이 주된 지원이다.

중기청에서는 이번 사업으로 중소기업의 정보화활용 필요성과 유용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돼 다양한 기능의 상용 SW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향후 경영혁신플랫폼이 SW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제공해 상용솔루션의 거래 활성화, IT업계의 기술력 향상, 유사분야 해외시장 창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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