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중국 중심 성장 잠재력 기대…목표가 ↑ -메리츠종금

입력 2014-06-16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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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이 16일 아모레퍼시픽에 대해 브랜드력을 기반한 성장 잠재력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40만원에서 17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을 중심으로 다수의 브랜드 진출을 통해 고성장 시현 중” 이라며 “특히 중국 시장에서 ‘라네즈’는 안정적 소비자 인지도를 기반으로 지속 성장이 기대된다” 라고 평가했다.

송 연구원은 “또한 ‘이니스프리’는 다양한 연령대 소비자 흡수와 단독 점포의 특성 상 시장 안착 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설화수’는 국내 면세 매출 만으로도 중화권 시장에서의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 중”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생활용품 창고 화재의 영향으로 기말재고 감소에 따른 수익성 하락 가능성 등 2분기 일시적 이익 감소 요인이 존재한다” 면서도 “연간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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