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투자자, 실거래가 신고 "부담스럽네"

입력 2006-07-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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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일부터 실시된 등기부 등본상 상가 실거래가 신고가 실제 상가 투자자들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투자정보업체 상가114가 지난 5월 8일부터 7월 7일까지 두 달 간 인터넷 이용자 31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중 55%에 달하는 176명이 등기 이후 '시세차익이 많은 상가 위주로 거래가 위축이 될 것'이란 응답을 내놔 시세차익에 대한 등기부상 실 거래가 등재가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다음으로는 '선분양시장은 영향없고 등기 후 거래는 줄어들 것'이란 다변을 한 응답자가 전체 21.4%인 68명으로 뒤를 이었으며, '분양시장에 영향이 없을 것'이란 응답과 '실거래가 투명화로 거래가 활발해질 것'이란 응답은 각각 11.6%의 응답자가 답변했다.

이에 따라 전문가들은 향후 상가시장의 움직임이 기존 상가 거래보다는 신규 분양상가를 중심으로 움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상가114 유영상 투자전략 연구소장은 "상가를 투자하는 목적중 시세 차익을 원하는 수요가 많은 것은 당연한 현상"이라며 "매수자 입장에서 등기부에 기재된 실 분양가 대비 오른 시세를 주고 매수하기는 부담스러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실 거래가를 의식하기 보다는 상가 입지와 분양가 수준 등을 고려해 매입에 나서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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