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스위스 에콰도르 선발 라인업 발표...스위스, 분데스리가 선수 6명 포진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라운드 E조 첫경기인 스위스와 에콰도르간의 경기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E조는 스위스와 에콰도르 외에 프랑스와 온두라스 등이 포함돼 있다. 유력한 16강 진출 후보 프랑스가 포진한 탓에 스위스와 에콰도르로서는 첫 경기의 중요성이 매우 클 수밖에 없다.

▲스위스 대표팀(사진=AP/뉴시스)

오트마 히츠펠트 감독이 이끄는 스위스는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을 대거 선발 라인업에 포진했다. 4-2-3-1을 들고 나온 스위스는 요십 드르미치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고 발렌틴 스토커와 그라니트 샤카, 셰르단 샤키리 등이 공격 이선을 책임진다. 괴칸 인러와 팔론 베라미가 중앙 미드필더를 맡고 4백은 왼쪽부터 리카르도 로드리게스-요한 주루-스티브 폰 베르겐-슈테판 리히트슈타이너가 나선다. 골문은 디에고 베날리오가 지킨다.

선발 라인업 중 베날리오 골키퍼를 비롯해 로드리게스, 주루, 샤카, 샤키리, 드르미치 등 무려 6명이 올시즌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다.

▲에콰도르 대표팀(사진=AP/뉴시스)

헤이날두 루에다 감독이 이끄는 에콰도르는 측면 미드필더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는 4-4-2를 가동한다. 펠리페 카이세도와 엔너 발렌시아가 투톱으로 공격을 책임지고 좌우에는 제퍼손 몬테로와 안토니오 발렌시아가 자리한다. 중앙 미드필더로는 크리스티안 노보아와 카를로스 그루에조가 나서고 4백은 왼쪽부터 왈터 아요비-프릭손 에라조-호르헤 구아구아-후안 파레데스가 맡는다. 골문은 알렉산더 도밍게스가 지킨다.

스위스는 공격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편이지만 중원이 강하고 끈끈한 조직력을 자랑하는 팀으로 적은 득점만으로도 승리를 챙길 수 있는 능력을 가진 팀이다. 반면 에콰도르는 활발한 측면 공격을 자랑하는 팀이지만 조직력에서는 스위스보다 떨어진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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