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전남 곡성으로 주소 이전… 보선 출마 할 듯

입력 2014-06-15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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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의 최측근인 이정현 전 홍보수석이 고향인 전남 곡성으로 주소지를 옮겨 7·30 재보궐에 출마할 전망이다.

이 전 수석은 당초 서울 동작을 보궐선거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으나, 전남 순천·곡성으로 출마 지역을 바꿈에 따라 여야간 셈법도 복잡해질 전망이다. 순천·곡성은 지난 12일 통합진보당 김선동 전 의원이 대법원 판결로 의원직을 상실하며 재보선이 확정됐다.

이를 두고 정치권에서는 동작을로 출마해 쏠리는 관심과 정권 심판이라는 부담을 덜고, 낙선하더라도 '지역주의 철폐'를 내세운 명분을 얻을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에선 이 지역에서 서갑원 전 의원, 노관규 전 순천시장(현 지역위원장),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 등이 출마를 노리고 있다. 통진당 이정희 대표의 도전 가능성도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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