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이혜원, 안정환을 슈퍼마리오로… “뚱뚱해져서 이렇게 됐어”

입력 2014-06-15 21:02

홍샛별 기자 byul0104@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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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환 슈퍼마리오

(사진=MBC '아빠어디가' 화면 캡처)

‘아빠어디가’ 안정환이 슈퍼마리오로 소개됐다.

1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 어디 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는 아들 리환과 함께 일본 여행을 떠나는 아빠 안정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이혜원은 안정환 부자의 일본 여행 준비를 도왔다. 그는 아들 리환에게 “일본 후쿠오카 타워에 가면 엄마랑 아빠랑 자물쇠에다 이름을 써놨다”라고 알려줬다. 그러자 안정환은 “망치 가지고 가야겠다”라고 장난스럽게 말했고, 이혜원은 질세라 “그거 부숴버려”라고 응수해 안정환의 마음을 상하게 만들었다.

특히 이혜원은 리환에게 슈퍼마리오 캐릭터가 그려진 가방을 챙겨주며 “이거 아빠야. 뚱뚱해져서 이렇게 됐어”라면서 안정환을 슈퍼마리오 캐릭터에 빗댔다. 이어서 그는 “옛날엔 테리우스였는데 개뿔”이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아빠어디가’는 중국, 홍콩, 일본으로 떠난 초저가 배낭여행과 무인도 여행을 떠난 가족들의 모습을 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