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하고 있다.
10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8.88포인트 떨어진 1265.05를 기록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증시가 주요기업들의 실적 악화 전망에 하락 마감한 가운데 국내증시도 실적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20억원, 4억원 팔자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기관이 21억원 사자에 나서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는 22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이 1.53%의 가장 높은 상승률 기록중이며 유통업, 건설업도 강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반면, 철강·금속, 전기·전자, 증권, 보험, 은행, 전기가스업 등이 1~2%의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이 모두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 국민은행, 한국전력이 각각 1%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포스코가 3.02%의 높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현대차, SK텔레콤, 신한지주 등도 약보합권에 머물고 있다.
롯데쇼핑이 전일의 상승세를 이어 소폭 상승중이며 KT&G도 1.40%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SK네트웍스가 사흘만에 3.48% 상승중이다.
고려아연이 2분기 실적 기대와 자회사 해산의 긍정적 평가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고 있으며 매각을 재개할 것으로 기대되는 LG카드가 2%이상 상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