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대우가 윈스톰 동호회 회원을 대상으로 체험 마케팅을 강화한다.
GM대우는 10일 윈스톰 동호회 회원 100명을 대상으로 2개월간 윈스톰을 직접 시승, 체험할 수 있는 ‘윈스톰 파이오니아 클럽(Winstorm Pioneer Club)’을 운영키로 하고 부평공장 홍보관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프로그램은 윈스톰 동호회에 가입한 회원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3일부터 28일까지 GM대우 홈페이지를 통해 윈스톰 시승 접수를 받았으며, 약 8000여명의 회원이 신청, 8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최종 100명이 선정됐다.
이날 발대식에서 닉 라일리(Nick Reilly) GM대우 사장은 “인터넷 자동차 동호회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정보 공유, 단순 친목 모임의 수준을 넘어 자동차 메이커에 대한 일반 고객들의 목소리를 담아내는 통로 역할을 하고 있어 고객의 목소리를 좀 더 가까이에서 듣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번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됐다”며 “향후 GM대우는 더욱 가까이 고객에게 다가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날 윈스톰 파이오니아 클럽 회원들은 향후 2개월간 윈스톰의 품질 및 운행 전반에 대한 모니터링 활동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다짐했으며, 닉 라일리 사장은 파이오니아 클럽 대표에게 자동차 열쇠를 전달했다.
이번에 선정된 파이오니아 클럽 회원들은 2주에 1회씩 윈스톰에 대한 품질 및 성능에 대한 의견을 회사측에 알려 제품 품질 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윈스톰의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