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브라질 월드컵 사칭 스미싱 주의

입력 2014-06-15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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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15일 브라질 월드컵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에는 ‘메시지 EXO 팬들에게 보내는 브라질 월드컵 기념행사 추첨!’, ‘월드컵기간 파리바게트 기프티콘 수령’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메시지에 인터넷주소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 주소를 클릭하면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이 다운로드되고 이 앱을 통해 기기정보, 문자, 통화기록 등을 빼내는 방식이다.

미래부와 인터넷진흥원은 인터넷서비스사업자(ISP)를 통해 발견된 악성 앱 유포지와 정보유출지를 차단하고, 백신을 개발하도록 조치했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월드컵 경기 승패 소식, 골 장면, 축하 경품 지급 등의 스미싱이 추가로 유포될 수 있으므로 의심스러운 문자를 받는 경우 문자를 즉시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악성 앱이 설치된 경우 모바일백신을 이용하거나 직접 삭제해야 한다. 악성 앱 삭제가 어려운 경우 인터넷진흥원(118)으로 신고하면 무료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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