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태현, 카잔 존슨에 KO승 '옥타곤 첫 승'...퇴출 위기 극복

입력 2014-06-15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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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탑팀 소속 방태현 선수가 UFC에서 첫 승리를 거뒀다.

방태현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캐나다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린 'UFC 174' 카잔 존슨과의 경기에서 3R 펀치 KO로 승리했다.

방태현은 1라운드 초반부터 적극적으로 공격을 시도하며 지난 타이스모프와의 대결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중반까지 주도권을 쥐고 경기를 운영하다 2분이 넘어갈 시점에서는 정타를 꽂으며 존슨을 위기에 몰기도 했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방태현은 지난 라운드때와 마찬가지로 계속해서 잽을 날리며 상대를 압박했다. 그리고 라운드 2분이 경과하던 시점 존슨의 킥을 피하면서 만든 공간 사이로 방태현이 강력한 한방을 날리면서 경기가 종료됐다.

방태현은 옥타곤 데뷔전이었던 지난 1월 'UFC in 싱가포르' 마이르벡 타이스모프戰 패배의 아쉬움을 달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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