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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주말인 14일 오후 6시 서울 청계광장에서는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 주최로 촛불집회가 열렸다. ‘제 5차 범국민 촛불행동’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세월호 희생자들을 애도하는 한편 신속한 실종자 수색과 책임자 처벌, 사고 진상 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을 요구했다.
6백여 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이날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3000여 명, 경찰 추산 1200여 명이 참석해 촛불을 밝혔다.
시민들의 촛불 집회에는 유가족도 함께 했다. 앞서 오후 2시쯤 가족들은 청계광장에 모여 다시는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철저한 진상규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천만인 서명 운동을 펼쳤다.
이후 서울역과 강남, 홍대 등 서울 시내 10여 곳을 돌면서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호소하며 서명운동을 벌인 뒤 청계광장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