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안정환 해설 재미있지만 사고 칠 것 같다”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4 10:54

오상민 기자 golf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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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화면 캡처)

SBS 축구해설위원으로 변신한 박지성이 안정환의 해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박지성은 13일 나이키 강남 플래그십에서 열린 팬들과의 토크쇼 에서 “2002 한일 월드컵 출신 해설위원 중 누가 가장 잘 하는 것 같나?”라는 질문에 이영표와 안정환을 꼽았다.

박지성은 “말은 아무래도 이영표 해설위원이 가장 뛰어나고, 재미로 따지면 안정환 해설위원이 한수 위”라고 말했다.

박지성은 이어 “방송 중에 사고를 칠 것 같은 해설위원으로는 안정환과 김남일을 꼽아 웃음을 자아냈다.

박지성은 14일 오전 1시(한국시간)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조별리그 A조 멕시코ㆍ카메룬 경기 해설로 나섰다.

한편 박지성의 해설에 대해 네티즌은 “박지성 해설, 냉철한 해설 부탁해요” “박지성 해설, 운동선수로서 해설은 쉽지 않을 듯” “박지성 해설, 성공적인 해설 축하해요” “박지성 해설, 앞으로도 맹활약 기대할게요” “박지성 해설, 이번 월드컵은 플레이 대신 해설이구나”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