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페르시
▲환호하는 반 페르시 (사진=AP/뉴시스)
로빈 반 페르시가(31·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맨 오브 더 매치'(Man Of the Match, MOM)에 선정됐다.
네덜란드는 14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브라질 살바도르 아레나 폰타 노바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스페인과의 B조 조별리그 경기에서 2골씩을 터트린 로빈 반 페르시와 아르옌 로벤의 활약에 힘입어 5-1 대승을 거뒀다.
이날 반 페르시는 동점골과 쐐기골로 팀 승리를 이끌며 MOM에 선정됐다.
반 페르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믿을 수 없고 설명도 할 수 없는 결과다. 꿈을 이룬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감독 덕분이다. 그는 우리를 확실하게 준비시켜줬고, 경기가 어떻게 풀릴 지 예상도 했다. 감독과 스태프가 예상했던 그대로 경기가 진행돼 정말 대단했다"고 덧붙였다.
반페르시 MOM 선정에 네티즌은 "반페르시, 패스 하나하나에 소름돋더라", "반페르시, 모든 장면이 감탄스러웠다", "반페르시, 존재감 대단해"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