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멕시코ㆍ카메룬 경기 해설…치차리토 맹활약 예측 빗나가 [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4 08:37

오상민 기자 golf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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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박지성의 해설이 화제다. 경기 전 예측이 빗나갔기 때문이다.

14일 오전 1시(한국시간) 브라질 나타우에서는 2014 브라질월드컵 A조 2경기 멕시코와 카메룬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에서 멕시코는 1점을 획득하며 첫 승을 이끌었다.

앞서 박지성은 SBS 해설에서 “멕시코와 카메룬전은 복불복과 같다. 특히 멕시코의 치차리토는 1골을 넣을 것이다”고 전망했다.

박지성은 이어 “치차리토는 맡은 바 역할을 해낸다. ‘저렇게 프로페셔널한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밝은 성격의 친한 동료다”라고 극찬했다.

치차리토의 기량에 대해서는 “좁은 공간에서 실력이 뛰어나다. 어디에서나 항상 골을 넣을 수 있다. 90분 중 치차리토는 반드시 한 골을 넣을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지성의 해설과 달리 이날 경기에서 멕시코는 치차리토를 선발 명단에서 제외했다. 이날 멕시코ㆍ카메룬 경기를 본 네티즌은 “멕시코ㆍ카메룬 박지성 해설, 예측이 무색하게 됐네” “멕시코ㆍ카메룬 박지성 해설, 친근감 있다” “멕시코ㆍ카메룬 박지성 해설, 결혼 준비도 바쁠텐데” “멕시코ㆍ카메룬, 박지성 해설이라도 들을 수 있어 좋다” “멕시코ㆍ카메룬 박지성 해설, 다음 경기 해설 기대감” “멕시코ㆍ카메룬 박지성 해설, 예측은 빗나갔지만 해설은 좋았다” “멕시코ㆍ카메룬 박지성 해설, 다음 해설도 기대할게요” 등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