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전반 14분 만에 2골 폭발…호주에 2-0 리드

▲칠레 대표팀(사진=AP뉴시스)
칠레가 호주에게 파상적인 공격을 이어가고 있다.
칠레는 14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의 판타나우 경기장에서 열린 B조 조별리그 호주와의 1차전 경기에서 알렉시스 산체스, 호르헤 발디비아의 연속골로 2-0 리드하고 있다.
칠레는 전반 12분 찰스 아란구이스가 페널티 지역 오른편에서 순간 호주 골키퍼와 마주보는 가운데 중앙으로 크로스를 올리면서 이후 문전 상황에서 알렉시스 산체스가 골을 터트렸다.
칠레는 2분 뒤 산체스에게 호주 수비가 몰려있는 틈을 타 산체스가 비어 있는 호르헤 발디비아에게 패스를 내주면서 발디비아가 깔끔한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터트렸다. 순식간에 칠레는 호주에 2골차로 앞서갔다. 현재 전반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