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브라질월드컵] 스페인 네덜란드, 남아공 결승전 맞수 '또 만나'...복수혈전되나

입력 2014-06-13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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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네덜란드

▲남아공월드컵 결승전 당시 결승골을 성공시킨 스페인의 이니에스타(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페인 네덜란드 경기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스페인과 네덜란드는 14일 오전 4시(한국시각) 이타이타바 아레나 폰테노바에서 B조 조별 예선 1차전을 벌인다.

스페인과 네덜란드가 지난 남아공월드컵의 우승과 준우승 팀인 만큼 이번 경기는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통틀어 최고의 빅매치로 꼽힌다. 축구팬들은 두 팀의 경기가 사실상 결승전이나 다름없다며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스페인은 골키퍼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후안 프란(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페르난도 토레스(첼시) 등 막강한 스타 선수들로 팀을 구성한다.

네덜란드는 아르연 로벤(바이에른 뮌헨)과 로빈 반 페르시(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앞세워 뛰어난 공격력을 보여줄 전망이다. 네덜란드는 유럽 예선 '9승 1무'의 화려한 성적으로 브라질에 입성했으며, 월드컵 준우승만 3번이나 기록하고 있는 강력한 우승후보다.

특히 스페인과 네덜란드 중 지는 팀은 A조 1위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되는 브라질과 만날 가능성이 높아 두 팀 모두 이번 경기를 치열하게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스페인과 네덜란드 경기에 축구팬들은 "스페인과 네덜란드, 스페인이 이길거같다. 아 이니에스타", "스페인과 네덜란드? 난 스페인", "스페인과 네덜란드 경기 내기했는데 스페인이 이겨야해요!", "사실상 결승전은 아니다. 스페인 잘하는 거 다 알지만, 네덜란드는 우승할 만큼의 실력은 아니라 본다"라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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