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서관은 2014 브라질월드컵을 맞아 12일부터 오는 7월 13까지 한 달간 일반자료실2와 장애인자료실에서 월드컵을 주제로 도서 등을 전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서울도서관은 2층 일반자료실2에 ‘8강을 향하여 거침없이 하이킥!’이란 주제로 월드컵과 축구 관련 도서를 전시함으로써 브라질 월드컵을 향한 국민들의 깊은 관심에 호응하고자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생각마루에서는 축구와 월드컵에 관련된 도서 이외에 브라질월드컵에 관한 포괄적인 정보를 제공한다.
장애 인식 개선과 화합을 촉진하기 위해 연간전시 ‘2014 장애인컬렉션’을 개최하고 있는 장애인자료실에서도 ‘‘장애인축구 : 모두의 그라운드’란 주제로 장애인축구와 관련한 도서와 용구 등을 모아 전시를 준비했다. 서울도서관 소장 도서 이외에도 시각장애인 축구 용구와 국제경기용 규정집, 관련 논문 등도 함께 선보인다.
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이번 2014 브라질 월드컵을 맞아 서울시민 누구나 함께 축구를 즐길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이번 전시를 준비했다”면서 “남녀노소, 장애·비장애 구분없이 모두가 함께 어우러져 진정한 의미의 월드컵을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도서관 개관시간 중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도서관(02-2133-0264, 03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