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퍼 로페즈 축하 공연, 4년전 샤키라 공연과 비교하니..."섹시 지존은 누구?"

입력 2014-06-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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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니퍼 로페즈(사진 상단)의 브라질월드컵 개막식 공연 장면 샤키라(사진 중단/하단)의 남아공월드컵 개막식 공연 장면(사진=AP/뉴시스 & 유튜브 캡처)

'제니퍼 로페즈 축하 공연'

세계적인 팝 가수 제니퍼 로페즈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개막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제니퍼 로페즈는 13일 새벽(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코린치앙스 경기장에서 열린 브라질월드컵 개막식 축하 공연을 위해 무대에 올랐다. 이날 월드컵 개막식에서 제니퍼 로페즈는 브라질월드컵 공식 주제곡 '위 아 원(We are One)'을 열창해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을 매료시켰다.

특히 제니퍼 로페즈는 지난 1999년 1조원이 넘는 엉덩이 보험을 가입해 유명세를 탔고 '세계에서 가장 비싼 엉덩이의 소유자'라는 애칭을 얻고 있기도 하다.

브라질월드컵 개막식 무대에서 제니퍼 로페즈의 공연이 화제가 되면서 지난 2010년 남아공월드컵 당시 개막전에서 주제곡을 불렀던 남미 출신의 팝 가수 샤키라 역시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월드컵 개막을 앞둔 시점까지 '위 아 원'이 지난 남아공 당시 샤키라가 부른 '와카와카'보다 별로라며 차라리 '와카와카'를 그냥 쓰자는 여론까지 있을 정도였다.

남아공월드컵 당시 샤키라는 개막식 뿐만 아니라 폐막식에도 남아공을 방문해 '와카와카'를 열창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아프리카 최초의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출신 가수가 아닌 남미 출신 가수가 주제곡을 부르는 것에 대한 반감도 없지 않았지만 샤키라는 열정적인 무대 매너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단숨에 반감을 호감으로 바꾸기도 했다.

당시 공연에서 샤키라는 아프리카 대륙을 연상케 하는 의상을 선택했지만 상의는 특유의 볼륨감 넘치는 몸매가 드러나도록 매치해 주목을 끈 바 있다.

한편 제니퍼 로페즈와 샤키라의 축하 공연을 접한 네티즌은 "제니퍼 로페즈 축하 공연, 샤키라도 제니퍼 못지 않았네", "제니퍼 로페즈 축하 공연, 몸매는 샤키라나 제니퍼나 우열을 가릴 수 없네", "제니퍼 로페즈 축하 공연, 남아공 당시 샤키라 공연 새롭네", "'제니퍼 로페즈 축하 공연, 제니퍼 로페즈랑 샤키라 중 섹시 지존은 대체 누구?"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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