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18일 광화문광장에서 “대~한민국!”[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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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붉은악마가 2014 브라질월드컵 한국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거리응원전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기로 최종 확정했다.

붉은악마는 한국대표팀의 본선 조별리그 3경기에 대한 거리응원전을 모두 서울특별시 종로구에 위치한 광화문광장에서 벌이기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로써 붉은악마는 18일 오전 7시 러시아 경기와 23일 오전 4시 알제리, 27일 오전 5시 벨기에 경기가 열릴 때 광화문광장에서 응원전을 펼친다.

붉은악마가 응원전 장소로 낙점한 광화문광장이 이미 A단체가 18일 전통문화 계승 체험 행사를 열겠다고 신청해 승인까지 받은 상태여서 붉은악마의 응원전 개최 여부가 불투명했다. 하지만 붉은악마는 A단체의 양해를 받아 18일 오전 7시부터 10시까지 광화문광장을 응원 장소로 사용할 수 있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붉은악마는 이날 평일 출근 시간에 거리응원으로 혼잡이 일어나지 않도록 응원을 나온 시민에게 질서 유지를 당부했다. 또 응원전에 있어 경찰과 서울시의 교통정리 협조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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