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여신’ 등극한 장예원 아나운서, 90년생 최연소 SBS 입사 화제

입력 2014-06-13 13:31

최두선 기자 sun@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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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브라질 여신’이란 새 별칭을 얻은 SBS 장예원 아나운서의 풋풋한 사진들이 공개되어 화제다.

SBS는 13일 새벽 브라질 상파울로 코린치안스 아레나에서 펼쳐진 월드컵 개막전과 개막식을 중계했다. 브라질 현지 스튜디오에서는 김일중 아나운서와 장예원 아나운서가 함께 나서 눈길을 끌었다.

1990년생으로 SBS 최연소 아나운서인 장 아나운서는 애교 넘치는 웃음과 풋풋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방송되는 동안 포털사이트의 검색어 최상위에 올랐다.

특히 그녀는 방송 준비전 김일중 아나운서와 ‘미소샷’을 촬영한데 이어 SBS방송단 스튜디오에서 양쪽 손으로 “따봉”을 외쳤다. 그런가 하면 장 아나운서는 해설위원들과 함께 사진을 찍기도 했고, 주조종실을 배경으로 여유로운 포즈와 함께 미소를 짓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월드컵직전 진행된 간담회에서 장 아나운서는 “브라질 여신이 안되면 브라질 귀신이라도 될 것”이라는 깜찍한 발언을 선보였다. 그는 “브라질에 도착하니 설레는 마음이 크다. 좋은 모습으로 브라질 월드컵의 감동을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2013년 SBS 신입공채 모집에서 아나운서로 합격된 장예원 아나운서는 당시 1900대 1이었던 아나운서 경쟁률을 대학 3학년생 신분으로 뚫으며 화제를 모았다. 입사 이후 그녀는 ‘한밤의 TV연예’, ‘도전천곡’, ‘스타킹’, ‘모닝와이드’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