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독일 언론 선정 '예비스타'… 네티즌 “외국에서 평가 더 좋은 듯”[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3 12:54

전미선 인턴 기자 msjun55@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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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2014 브라질월드컵에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 기성용(25ㆍ스완지시티)이 해외 언론이 선정한 예비스타 20인에 뽑혔다.

유로스포츠 독일판은 13일(한국시간) 브라질에서 스타 탄생을 꿈꾸는 선수 20명을 추린 화보 형식의 기사에서 기성용을 16번째로 소개했다.

유로스포츠는 기성용에 대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중 하나”라며 “한국의 키 플레이어로, 모든 공격은 이 선수를 통해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20인의 예비스타에는 한국과 함께 조별리그 H조에 편성된 벨기에 공격수 로멜루 루카쿠(에버턴)와 알제리의 나빌 벤탈렙(토트넘)도 포함됐다.

이 외에도 에콰도르의 제퍼슨 몬테로(모렐리아), 스페인의 세르히오 부스케츠(FC바르셀로나), 브라질의 티아구 실바(파리 생제르맹), 크로아티아의 루카 모드리치(레알 마드리드), 잉글랜드의 로스 바클리(에버턴), 네덜란드의 브루노 마르틴스 인디(페예노르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에 네티즌은 “역시 기성용이네”, “각종 논란에 시달리고 있어도 기성용은 기성용이다”, “기성용, 브라질월드컵에서 공격형 미드필더로 적극 활용된다면 더 좋은 모습 보일 수 있을 것”, “기성용이 브라질월드컵에서 좋은 모습 보여줄 것이라 기대한다”, “기성용에 대한 평가는 외국에서 더 좋은 듯”, “기성용의 브라질월드컵, 응원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