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진흥공단은 13일 경기도 안산에 위치한 중소기업연수원에서 청년 창업자를 위한 마케팅세미나와 마케팅·투자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마케팅 세미나와 상담회는 청년 창업자의 활로를 개척하고 투자 유치를 통해 창업성률을 높여 투자 선순환 체제를 구축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됐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청년창업자의 수요에 맞춰 주요 온라인 유통사의 사업안내, 국내외 유통경로별 특성과 진입 전략 등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다. 상담회에서는 창업 투자 전문 벤처캐피털이 참여해 현장에서 개별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마케팅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150여개 청년창업기업이 참가했다. 중진공은 하반기에는 참가 대상을 일반 중소기업으로 확대해 운영할 계획이다.
이상철 중진공 수도권본부장은 “이번 행사는 마케팅과 투자유치에 애로사항을 겪고 있는 청년 창업자들이 유통기업과 벤처캐피털 등을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매출 선장과 투자유치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