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회로기판(PCB) 생산업체인 큐엔텍코리아의 경영권이 장외업체인 용산공업으로 넘어간다.
7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큐엔텍코리아의 최대주주인 경규철씨와 우호주주인 안희천씨는 이날 소유주식 각각 65만주(2.80%), 40만주(1.73%)와 경영권을 용산공업 및 전운장 용산공업 대표이사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양도금액은 총 51억원으로 주당 양도가격은 4857원꼴로 현 주가(6일 종가 1625원)에 198% 정도의 프리미엄이 얹어졌다.
큐엔텍코리아는 이번 계약과 함께 공동경영체제로 들어가게 되고 향후 개최 예정인 임시주주총회에서 새로운 경영진이 취임하는 대로 경영권이 양도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