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정 새누리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1971년 4월 13일 부산에서 출생한 김 내정자는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2004년 제17대 총선에서 부산 연제에 출마, 33세의 나이로 전국 최연소 당선되며 여의도에 입성했다.
18대 총선에서 부산 연제의 여당 후보로 공천받았지만 친박연대 소속 박대해 후보에 패했다.
낙선 후에는 연세대 겸임교수로 활동하다 2009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원장을 지냈다.
2010년부터 2011년까지 대통령실 대변인을 맡았으며 2012년 19대 총선에서 부산 연제에 출마해 다시 당선됐다.
김 내정자는 현재 새누리당 제6정책조정위원장, 국회 여성가족위원 등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