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행정자치부로 이름이 변경되는 안전행정부 장관에 정종섭(57) 서울대 법대 교수가 내정됐다.
정 내정자는 1955년 경북 경주에서 태어나 경북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1982년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1989년부터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을 지냈다. 이어 1992년 건국대 법대 교수로 임용된데 이어 1999년에는 서울대로 옮겨 법학부에서 헌법학을 강의해오다 2010년 법대학장 및 법학전문대학원장으로 선출됐다.
이후 대통령자문 교육개혁위 특별위원, 대통령자문 정부혁신지방분권위 위원, 국가유산자문위원장, 검찰개혁심의위원 등을 역임했다.
이밖에도 정 내정자는 김형오 전 국회의장 재임 시 의장 자문기구인 헌법연구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 바 있다.
[프로필]
△1955년 경북 경주 출생 △경북고 △서울대 법학과 △헌법재판소 한법연구관 △건국대 법학과 교수 △서울대 법학부 교수 △제25대 서울대 법과대학 학장 △서울대 법학대학원장 △제3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