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ㆍ울산ㆍ대전ㆍ대구… 한국 축구대표팀 응원 나선다[브라질월드컵]

입력 2014-06-13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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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남아공월드컵 당시 서울 광화문 광장의 모습(사진=로이터 뉴시스)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의 2014 브라질월드컵 16강 진출을 기원하기 위한 응원전이 각 지역별로 열린다.

먼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서포터스클럽인 붉은악마는 국가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광화문 광장에 모인다. 장소는 붉은악마 내부 토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으며, 붉은악마는 현재 광화문 광장 응원전 진행을 위해 서울시와 경찰청, 문화체육관광부 등과 긴밀히 협의 중이다.

울산시는 오는 18일(이하 한국시간)과 23일, 27일 월드컵 한국경기에 대한 거리 응원전을 울산광역시 남구에 위치한 울산체육공원 문수호반광장에서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거리 응원전은 FIFA에 거리응원전 개최권을 가지고 있는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울산시, 울산시축구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대전 지역 응원전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노은동에 위치한 대전광역시 시설관리공단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대전시는 한국대표팀의 16강 진출을 위해 힘을 보태고자 시민과 함께하는 응원전을 펴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월드컵경기장과는 별도로 대전시 중구 은행동 스카이로드에서는 은행동상가상인회가 주관하는 거리응원전이 펼쳐진다.

대구시도 대표팀 응원에 힘을 보탠다. 12일 대구시와 경상북도에 따르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공식 거리응원 장소로 지정된 곳은 대구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이다.

다만 세월호 참사에 따른 애도 분위기가 아직 남아 있어 떠들썩한 응원보다는 박수나 경기 관람 정도로 간소하게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2014 브라질월드컵 H조에 속한 대한민국은 18일 오전 7시 러시아와 첫 경기를 치른 후 23일 오전 4시 알제리,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 각각 조별리그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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