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배우 이현우와 단편영화 제작…‘한국알리기’ 나서

입력 2014-06-13 10:3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진에어는 이달 12일 '한국알리기' 단편영화를 첫 선보였다.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왼쪽 다섯 번째), 이광 진에어 경영지원본부장(왼쪽 첫 번째), 김범수 홍콩상공회의소장(왼쪽 세 번째), K.S.Tong 홍콩 국제여행박람회 주최측 대표(왼쪽 네 번째), 조용천 홍콩 영사관 총영사(왼쪽 여섯 번째),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국장(왼쪽 여덟 번째) 등 주요 관계자가 홍콩 컨벤션 센터 내 캠페인 행사장 앞에서 리본 커팅식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진에어

저비용항공사(LCC) 진에어가 배우 이현우 주연의 ‘한국 알리기’ 단편영화를 통해 아시아 지역에 한국 관광지를 알리는 캠페인에 나선다.

진에어는 이달 12일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8회 국제 여행 박람회(ITE)-제9회 MICE 여행 박람회’에서 단편영화 ‘위시 유 워 히어(Wish you were here)’가 첫 선을 보였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민 진에어 마케팅본부장(전무)를 비롯해 조용천 홍콩 영사관 총영사, K.S.Tong 홍콩 국제여행박람회 주최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단편영화는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등으로 유명한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를 통해 아시아 스타로 부상 중인 배우 이현우가 주연을 맡았다. 촬영은 지난 3월 말부터 서울의 삼청동,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광화문, 정동길과 제주도의 유채꽃밭, 공항과 진에어 항공기 기내 등에서 진행됐다.

진에어는 이 영화를 이번 홍콩에서 오프라인 공개를 시작해, 해외 온라인과 진에어 홈페이지 및 SNS 채널 등을 통해 마카오, 상하이 등 아시아 각지에 연말까지 차례로 선보여, 한국의 숨은 명소와 진에어를 알릴 방침이다.

또, 오프라인 상영관은 별도 특수 제작해 좌, 우, 앞면의 총 3개면 스크린을 사용하는 입체감 있는 방식으로 상영할 계획이다.

진에어 측은 “이번 영화가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국의 매력을 알리는 역할을 함으로써 인바운드(Inbound) 및 환승 관광객 유치에 많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